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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장과 얘기했던 것 때문에, 타츠야가 강당에 들어갔을 때에는, 이미 좌석의 반이상이 차있었다.
연단이 밑쪽에 있는 배치가 아니고, 연단을 올려다보는 좌석배치는, 이 강당이 "강의용"이 아닌 식전용인 것을 알려주고 있다.
이 권의주의는 국책학교(國策?校)같다고, 타츠야는 소년답지 않은 냉소적인 감상을 띄우고, 자 그럼 어디에 앉을까, 하고 빈 좌석을 둘러봤다.
좌석의 지정은 없으니까, 제일 앞에 앉든 제일 뒤에 앉든 중간에 앉든 가장자리에 앉든, 그것은 자유다.
지금도 학교에 따라서는 입학식전에 클래스를 발표해 클래스별로 늘어서게 하는 고풍적인 곳도 있지만, 이 학교는 ID카드 교부시 클래스를 알려주는 구조로 되어있다.
따라서, 클래스 별로 자연스럽게 갈라지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신입생의 분포에는 확실한 규칙성이 있었다.
앞 절반이 1과생 블룸.
뒤 절반이 2과생 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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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차별의식이 강한 것은, 차별을 받고 있는 자이다,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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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일종의 삶의 지혜인 것은 확실하다.
굳이 거스를 생각도 없었기에, 타츠야는 뒤에서 3분의 1 근처의 중앙에 가까운 텅 빈 자리를 적당히 골라 앉았다.
벽 시계에 눈을 돌린다.
이제 20분.
통신제한이 걸린 강당 안에서는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다. 단말에 보관했던 데이터는 이미 많이 봤고, 무엇보다 이런 곳에서 단말을 여는 것은 매너 위반이다.
지금 쯤 최종 리허설을 하고 있을 미유키의 모습을 떠올리려다......타츠야는 작게 고개을 흔들었다.
그 여동생이, 이렇게 바로 직전에 머뭇거릴리가 없다.
쿠션이 붙어있지 않은 의자에 자세를 고쳐 깊게 다시 앉아, 타츠야는 눈을 감았다.
 
「저기, 옆 비어있나요?」
 
그 직후.
목소리가 들려왔다.
눈을 떠 확인하니, 역시, 자신에게 건 말.
목소리로 알아차린대로, 여학생이다.
 
「예」수면앤다이어트 후기 가격 싼곳
 
아직 빈 좌석은 적지 않은데, 왜 일부러 모르는 남학생의 옆에 앉으려는걸까, 의아한 기분도 없잖아 있었지만, 이 곳의 의자는 앉는 느낌이야 어떻든 사이즈만은 넉넉하게 만들어져 있었고 상대는 소녀라고 해도 갸날픈 체형이었기에, 옆에 앉아도 문제는 없다.
오히려, 지저분한 근육 덩어리에 눌려지는 것보단 나으니까, 타츠야는 웃으며 수긍했다.
고맙습니다, 라고 고개를 숙이며 걸터앉는 소녀.
그 옆에 차례로 3명의 소녀가 앉는다.
과연, 하고 타츠야는 납득했다.
아무래도 4명이 같이 앉을 장소를 찾고 있던 듯 하다.수면앤다이어트 후기 가격 싼곳
친구, 인걸까, 이 학교에 4명이나 동시에 합격하고, 그 전원이 2과생이라는 것도 드문게 아닐까.
뭐, 상관없는 일이지만.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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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시선을 정면에 되돌리니, 또, 말을 걸어왔다.
대체 뭐지?
틀림없이 아는 사이는 아니고, 팔꿈치가 닿거나 다리가 맞닿은 것도 아니다.
자신이 말하기도 뭐하지만, 타츠야는 자세가 좋은 편이다.
불평받을 만한 것은, 아무것도 하지않았을테지만――
 
「저, 시바타 미즈키(柴田美月)라고 해요. 잘 부탁드려요」
 
예상을 뛰어넘은 자기소개. 심약할 듯한 언동에 외견. 사람을 겉으로 판단하는것은 위험할지도 모르지만, 자기 어필이 특이한 타입이라곤 생각할 수 없다.
아마, 무리를 하고 있는거겠지. 누군가에게, 2과생은 서로 돕지 않으면 안된다고, 쓸데없는 것에 떠밀렸을지도 모른다.
 
「시바 타츠야입니다. 이쪽이야말로 잘부탁해요」수면앤다이어트 후기 가격 싼곳
 
그렇게 생각해 될수 있는대로 부드러운 태도를 유지하니, 커다란 무테 안경 저편의 눈동자에 마음이 놓인 표정이 비쳤다.
안경을 쓴 소녀는, 현대에선, 꽤나 드물다고 할 수 있다.
21세기 중엽부터 시력교정치료가 보급된 결과, 이 나라에서 근시라고 하는 병은 과거의 것이 되어가고 있다.
상당히 심한 선천적인 시력이상이라도 아닌 한, 시력교정 도구는 필요없고 시력교정이 필요한 경우에도 인체에 무해한 년 단위의 장기 착용이 가능한 콘텍트렌즈가 보급되고 있다.
일부러 안경을 쓰는 이유가 있다고 하면, 단순한 기호나, 패션이나,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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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 너는 이제, 우리의 동료다!

 그럼 시작으로, 여기까지 함께 걸어온 너의 여동생을, 그 손으로 처리해줘야겠어!

 여동생도 가장 사랑하는 오라버니의 손에 당한다면, 만족하겠지!」

 

 명령하는 것에 익숙해진 어조.

 자신의 권위를 의심하지 않는 표정.

 하지만,

 

「……잔꾀는 적당히 그만둬라.

 보고있는 쪽이 부끄러워진다」

 

 그 얼굴은, 냉랭한 타츠야의 모욕에, 순간적으로 얼어붙었다.

 

「의식 간섭형 계통외 마법, 사안(邪眼, 이빌·아이).

 이라고 부르고는 있지만, 그 정체는 최면 효과를 가지는 패턴의 광신호를, 사람의 지각 속도의 한계를 넘은 간격으로 명멸시켜서, 지향성을 갖게해서 상대의 망막에 투사하는 광파 진동계 마법.

 세뇌 기술에서 파생된, 영상 기기로도 재현 가능한 단순한 최면술이다.

 과장된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끝나기 때문에 상대의 의표를 찌를 수가 있다는 메리트는 있지만, 결국 그것뿐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

 확실히 이것은, 소·비·에·트· 신·연·방·이 열심히 개발하고 있던 속임수였지」

 

 마법이 아니라 말로, 타츠야는 적을 얼어붙게 했다.

 

「미부 선배의 기억도, 이것으로 살짝 바꾸었나?」

「오라버니, 그럼……?」

 

 큰 눈을 더욱 더 크게 뜨고 물은 미유키에, 타츠야는 무표정한 그대로 수긍했다.

 

「미부 선배의 기억 차이는,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격렬한 것이었다.

 잘못 들은 직후에는 동요하고 있기 때문에, 저런 극단적인 믿음에 사로잡히는 일도 있겠지.

 하지만 보통은, 시간의 경과와 함께 냉정하게 되어가는 거다」

「……이, 비천한 것들」

 

 미유키의 단정한 입술에서 내뿜어진, 노기.

 그 열이, 얼어붙은 걸 녹였는가.

 

「……네놈, 어떻게……」

「시시한 녀석이구나.

 안경을 벗는 오른손에 주의를 끌어당겨서 CAD를 조작하는 왼손에서 눈을 돌리는, 그런 잔재주가 이 나에게 통할 것 같나.

 기동식이 보이면 어떤 마법을 발동하려는지도 알고, 대처도 할 수 있다.

 너의 하찮은 마법 따위, 기동식을 부·분·적·으·로· 말소하는 것만으로 충분했다. 중요한 최면 패턴에 관한 기술이 빠져서야, 사안도 단순한 광신호에 지나지 않아」

「바보같은……그런 짓이……네놈, 도대체……」

「그런데, 2인칭은 너, 가 아니었나?

 거물인 체하고 있던 가면이 벗겨지고 있다구」

 

 이때, 츠카사 하지메는 처음으로 깨달았다.

 이 소년의 표정이 사라진 것은, 힘이 빠진 것은, 그의 마법을 확인해서 무효화한 것으로 그에 대한 일절의 흥미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눈앞의 이 소년은, 처음부터 그를 같은 인간이라고 보지 않았다.

 그들을, 인간으로서 보지는 않았다.

 이 소년의 눈은, 지금부터 자신이 밟아부수려 하고있는, 벌레들을 보는 눈이다……

 

「쏴, 쏴라, 쏴라아!」

 

 위엄을 고칠 여유는, 이미 없었다.

 동지, 아니, 부하들이 보내는 의혹의 시선도 눈치챌 여유는 없었다.

 생물로서의 원초적인 공포에 몰려서, 츠카사 하지메는 사살을 명했다.

 하지만――

 탄환은, 한발도 발사되지 않았다.

 

「뭐, 뭐,……」

「뭐야 이건!?

 무슨 일이 일어난거야!?」

 

 패닉이 플로어를 채웠다.

 바닥에는, 뿔뿔이 분해된 권총, 서브 머신건, 어설트 라이플이 흩어져 있다.

 남자들이 방아쇠를 당기려고 한 순간, 그들의 무기는 부품으로 돌아가 있었다.

 패닉 중,

 그것을 진정시키려고도 하지 않고 ,

 츠카사 하지메가 도망쳤다.

 그는 배후를, 동료를, 한번 돌아보지도 않았다.

 

「오라버니, 쫓아 주세요.

 여기는 제가」

「알았다」

 

 타츠야는 안쪽의 통로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사람의 울타리가 갈라진다.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츠카사 하지메가 도망쳐 간 통로에 도착했다.

 그대로 그를 보냈으면, 남겨진 브랑슈의 멤버는 잡히는 것만으로 끝났을 것이다.

 하지만 멤버 중 한사람이, 나이프를 들고, 타츠야의 등에 덤벼들었다.

 덤벼 들려고, 했다.

 

「어리석은 자」

 

 보통이라면, 사람을 매료해 마지않는 가련한 울림이, 절망을 가져오는 판결을 나른다.

 

「적당히 해라.

 이놈들에게, 네가 부정한 짓을 할 가치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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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으라고 지시받은 레오도, 에리카도, 불평하는 짓은 하지 않는다.

 뽑아든 칼――단, 날을 안 세운 것――을 손에 든 키리하라가 달리기 시작하고, 카츠토가 유연하게 거기에 따른다.

 타츠야와 미유키는, GMS(제너럴 머쳔다이즈 스토어;종합 슈퍼)라도 들어가는 것 같은 발걸음으로, 어슴푸레한 공장 가운데로 나아갔다.

 

 

◇◆◇◆◇◆◇

 

 

 조우는 의외로 빨랐다.

 타츠야는 엄폐물의 확보 따위 신경쓰지 않고 나아가고, 상대도 홀 모양의 플로어에 숨지도 않고 정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서 오십시오, 처음 뵙겠습니다, 시바 타츠야군!

 그리고 그 쪽의 공주님은, 여동생 미유키군일까?」

「네가 브랑슈의 리더인가?」

 

 과장된 행동으로 양손을 펼치며 환영의 포즈를 취한 남자에게, 타츠야는 냉랭하게 물었다.

 연령은 30대 중반.

 야윈(*1) 몸집에 테없는 겉멋 안경. 그 남자는, 학자나 법률가라는 분위기의 외모였다.

 

「오오, 이건 실례.

 분부대로, 내가 브랑슈의 리더, 츠카사 하지메(司一)다」

「그런가」

 

 한마디 수긍하고, 타츠야는 숄더 홀스터에서 은빛의 CAD를 꺼냈다.

 

「흠, 그것은 CAD구나.

 권총 정도는 준비해 올까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렇다 치더라도 대담하구나. 여기까지, 몸을 숨기지 않고 들어온다고는.

 아무리 마법사라고 해도, 총에 맞으면 죽는거야?」

「나는 마법사가 아니다」

 

 저격을 암시당한 상대의 뜻밖의 반응에, 브랑슈의 리더는 일부러라는 듯이 눈을 크게 떠 보였다.

 

「오오, 그런가. 너는 아직 학생이었구나.

 너무 당당하기 때문에 잊을 뻔 했어」

「수다스런 남자구나.

 뭐, 선동자 따위는, 그게 장점이겠지만」

「젊은데도 엄하구나, 너는.

 젊을 때부터 그렇게 본질을 꿰뚫은 견해 뿐이면 거북하지 않겠나. 그 상태에서는 조만간 질식해 버린다?」

「일단 투항의 권고를 해둔다.

 전원, 무기를 버리고 양손을 머리 뒤로 올려라」

「하하하하하, 너는 마법이 서투른 위드가 아니었던 건가!?

 엇차 실례, 이건 차별 용어였지.

 그렇지만, 너의 그 자신감의 근원은 뭐야?

 마법이 절대적인 힘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큰 착각이야」

 

 츠카사 하지메가 오른손을 올렸다.

 좌우에 늘어선, 총원 20명을 넘는 브랑슈의 멤버가 일제히 총기를 겨누었다.

 권총 뿐만이 아니라, 서브 머신건, 어설트 라이플을 가진 사람조차 섞여 있었다.

 

「교섭은 대등한 것이 아니면 안되니까, 이쪽에서도 기회를 주지.

 시바 타츠야군, 우리의 동료가 되게.

 너의 안티 나이트를 필요로 하지 않는 캐스트·재밍은 매우 흥미로운 기술이다.

 네가 우리 동료가 된다고 약속한다면, 여동생은 무사하게 돌려보내주지」

「역시, 그것이 목적인가.

 미부 선배를 사용해서 접촉했던 것도, 캐스트·재밍이 목적이구나」

「흠, 머리가 좋은 아이는 좋아하지.

 하지만 거기까지 알면서 어슬렁어슬렁 온다니 결국, 아이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아이는 고집이 있는 것이기도 하다.

 전혀 승산이 없다고 알고 있어도, 얌전하게 말을 듣지 않겠지」

「그럼 어떻게 할거냐」

「이렇게 하지……

 시바 타츠야, 나를 따라라!」

 

 그 행동은, 학자라기보다 마술사와 같았다.

 위선미 가득한 겉멋 안경을 내던지고 앞머리를 쓸어올려 정면에서 눈을 맞춘다.

 그 양눈이, 요사한 빛을 뿜었다.

 타츠야의 얼굴에서 표정이 사라지고 몸에서 힘이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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